폐차 vs 수출 무엇이 이득일가? 비싸게 파는 방법, 내차팔기 (+이 차는 꼭 수출하세요!)
자동차를 오래 타다 보면 언젠가는 처분해야 할 시점이 옵니다. 하지만 이때 폐차를 해야 할지, 중고차로 팔아야 할지, 아니면 수출을 고려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주행거리가 많거나 연식이 오래된 차량은 중고차 딜러에게 외면받기 쉽고, 폐차를 하기엔 손해 보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폐차가 답일까요? 의외로 수출이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폐차와 수출을 비교하며, 어떤 방법이 더 유리한지 구체적인 기준과 실제 적용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폐차를 고민하는 이유
차량이 오래되거나 사고가 난 경우 중고차 시장에서 제대로 된 가격을 받기 어렵습니다. 다음 조건에 해당하는 차량은 대부분 중고차 매입가가 낮게 형성됩니다.

✅ 차량 주행거리 20만 km 이상
✅ 외관 손상 또는 사고 이력
✅ 연식 10년 이상
✅ LPG 차량
이런 경우 폐차를 고려하게 되며, 차량의 무게와 부품 회수 가능성에 따라 금액이 산정됩니다.
폐차 시 받을 수 있는 금액
차량 종류 | 예상 폐차 금액 |
---|---|
소형차 | 40만 원 ~ 60만 원 |
중형차 | 60만 원 ~ 100만 원 |
대형차 | 100만 원 ~ 120만 원 |
단, 순정 촉매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으며, 촉매 내 백금 등 희귀 금속 함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 수출이 폐차보다 유리한 이유
최근에는 오래된 중고차라도 수출이 가능한 국가가 늘고 있습니다.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는 한국 중고차의 내구성을 높게 평가하며, 일부 모델은 국내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수출이 가능한 차량 조건
🔹 2005년 ~ 2015년 사이 생산된 차량
🔹 현대/기아 브랜드 (아반떼, 쏘나타, 스포티지, 봉고, 싼타페 등)
🔹 주행거리가 많아도 실내·외 상태가 양호한 차량
🔹 썬루프, 내비게이션, 버튼 시동 등 옵션 포함 차량
🔹 디젤 또는 가솔린 차량 (LPG 차량 제외)
🔹 사고 차량도 경미한 경우나 부품 수출용으로 가능
실제 수출 사례
차량 모델 | 국내 중고차 가격 | 수출 시 가격 |
2009년식 아반떼 HD | 200만 원 | 400만 원 |
싼타페 CM (풀옵션) | 350만 원 | 500만 원 |
봉고3 TCI | 120만 원 | 180만 원 |
폐차 vs 수출, 어떻게 선택할까?
구분 | 폐차가 유리한 경우 | 수출이 유리한 경우 |
차량 상태 | 반파 또는 프레임 손상 | 내외관 상태 양호 |
연식 | 25년 이상 | 10년 내외 |
연료 | LPG 차량 | 디젤 또는 가솔린 |
기타 | 부식 심한 차량 | 옵션이 많고 사고 이력이 적은 차량 |
자동차 수출 방법 (단계별 안내)
개인도 중고차 수출이 가능합니다. 아래 절차를 참고하여 진행해보세요.
1️⃣ 차량 정보 정리
- 연식, 주행거리, 사고 유무, 옵션 등을 정리
- 촉매 상태 및 주요 부품 점검
2️⃣ 광고 사이트에 차량 등록
- 엔카, 보배드림 등 중고차 사이트 이용
- 광고 비용: 약 3만 원 (2개월 노출)
3️⃣ 바이어와 연결
- 연락이 온 바이어에게 차량 사진 및 정보 제공
- 바이어가 차량을 점검하는 경우도 있음
4️⃣ 가격 협상 및 판매 진행
- 폐차 견적과 수출 견적을 비교
-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곳에 판매
- 명의 이전 및 수출 서류는 보통 바이어가 처리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LPG 차량은 대부분 수출이 불가
- 사고 차량 중 프레임 손상 차량은 수출 어려움
- 국가별로 선호하는 차량 색상이 다름 (흰색 선호 국가 많음)
- 옵션 및 차량 상태에 따라 가격 차이 큼
내 차를 더 비싸게 팔고 싶다면?
차량을 처분하기 전에 반드시 아래 3가지를 비교하세요.
✔ 폐차 견적 받기
✔ 중고차 딜러 견적 받기
✔ 수출 견적 또는 직접 광고 올리기
수출이 가능한 차량이라면 폐차나 중고차 매입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기아의 연식 오래된 차량은 해외에서 수요가 많으므로 반드시 수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