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쏘 EV 견인장치 장착기, 장점, 단점, 주행거리, 실구매가 (+최저가 견적 바로가기)
전기차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SUV는 물론, 픽업트럭도 전동화의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최근 KGM(구 쌍용자동차)에서 새롭게 선보인 무쏘 EV는 전기 기반의 픽업트럭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여전히 망설이고 있습니다.
“전기 픽업트럭으로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할까?”,
“실제 캠핑에서 전기차가 불편하지는 않을까?”
이 글에서는 국내 1호 무쏘 EV 견인장치 장착 사례를 통해, 실사용자 입장에서의 장단점과 실제 캠핑 활용 가능성을 낱낱이 분석해보겠습니다.

무쏘 EV 전기 픽업트럭에 대한 우려, 왜 생기는 걸까?
1. 전기차 주행거리 불안
전기차는 디젤 차량보다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주행거리)가 짧고, 견인 시에는 배터리 소모량이 더 커집니다.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견인할 때 배터리 걱정은 현실적인 문제죠.
2. 편의 기능 부족
KGM은 캠핑과 야외 활동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외부 전원 아울렛이 없어 냉장고 등 장비 사용이 불편합니다. 등 조명 위치도 짐에 가려져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3. 전기차+픽업트럭이라는 생소한 조합
정숙성과 연비는 전기차의 장점, 힘과 실용성은 픽업트럭의 장점. 이 두 가지가 결합된 전기 픽업트럭은 아직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4. 쌍용차의 과거 이미지
편의 사양이 빈약하다는 과거의 평가가 아직까지 이어지며, “과연 KGM이 달라졌을까?”라는 의구심을 품는 이들이 많습니다.
KGM 무쏘 EV 실제 사용자 리뷰, 장점과 단점
무쏘 EV의 견인 성능, 괜찮을까? 장점
실제 인터뷰에 따르면, 무쏘 EV는 최대 1.8톤 견인 가능, 수직하중 135kg으로 500급 카라반도 견인 가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특히, 기존 렉스턴 스포츠는 하부에 볼트를 4개씩 체결하는 방식인 반면, 무쏘 EV는 하부 3개, 측면 3개씩 총 6개의 볼트로 체결됩니다. 이는 구조적으로 더 견고하며, 실사용 시 흔들림 없이 안정감을 줍니다.

항목 | 내용 |
---|---|
모델명 | KGM 무쏘 EV |
모터 | 1모터 / 2모터 선택 가능 |
구동방식 | 2WD / 4WD 선택 가능 |
최고출력 | 약 204마력 |
최대토크 | 34.7kgf·m |
배터리 용량 | 무쏘 EV 배터리는 약 73.4kWh (예상 기준) |
1회 충전 주행거리 | 약 370~400km 수준 (옵션 및 도로 환경에 따라 차이) |
견인력 | 약 1.8톤, 수직하중 135kg |
적재함 구조 | 무쏘 EV 데크탑 형태로 적재함 확보 |
무쏘 EV 전기 픽업의 실제 주행 느낌은?
- 정숙함과 순발력: 디젤 차량보다 훨씬 조용하며, 전기차 특유의 빠른 반응속도로 운전이 부드럽습니다.
- SUV에 가까운 승차감: 차고가 낮아 세단과 비슷한 주행감을 제공하며, 스포티한 디자인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 트레일러 주행 안정성: 마력수가 높고, 견인 시 자세제어 기능이 작동하여 흔들림을 방지합니다.
무쏘 EV의 아쉬운 점은? 단점
- 외부 전기 아울렛 미지원: 캠핑을 강조하면서도 외부에서 냉장고나 조명을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가 없어 불편합니다.
- 불편한 적재함 조명: 적재함 안쪽에 조명이 작게 하나만 배치되어 있어 짐을 실으면 빛이 가려집니다. 밤에 사용할 때 매우 불편하다는 사용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 컨셉카 대비 실용성 하락: 컨셉카에서 보여준 바스켓 수납 공간은 실제 양산형에는 빠졌습니다.
무쏘 EV 주행거리, 현실은?
실제로 무쏘 EV 오너들의 후기에 따르면, 도심 기준 약 370~400km, 고속도로 주행 시 약 300km 중후반 정도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견인할 경우 배터리 소모가 커져, 200~250km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디젤 차량처럼 600km 이상 달리는 건 어렵지만, 정숙성 면에서는 전기차가 압승이에요.
실구매가는 얼마나 되나?
무쏘 EV는 보조금 적용 전에는 약 4,800~5,300만 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국고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 + 세제 혜택 등을 더하면, 최대 약 700~900만 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적재함은 넓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데크탑
무쏘 EV 데크탑 구조는 픽업트럭 특유의 짐 실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실사용에서 몇 가지 아쉬움을 이야기합니다.

- 외부 전원 아울렛 없음 → 캠핑 시 냉장고 등 사용 불편
- 적재함 조명 위치가 애매해 짐을 실으면 가려짐
- 컨셉카에 있던 하부 수납공간(바스켓)은 양산형에서 빠짐
무쏘 EV 견인과 캠핑을 준비하는 4단계 방법
1단계: 나의 용도 파악하기
레저 위주인지, 장거리 견인까지 고려하는지에 따라 필요한 사양이 달라집니다. 사용 목적에 맞는 차량 옵션을 고려하세요.
2단계: 전문 업체에서 견인장치 장착하기
볼트 체결 수나 장착 방식은 차량마다 다르므로, 전기 픽업 경험이 있는 전문 업체에서 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단계: 캠핑 용품 호환성 체크
무쏘 EV는 외부 전원이 없기 때문에, 별도 배터리나 파워뱅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명도 추가로 준비하세요.
4단계: 충전 인프라 확인하기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캠핑 계획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충전소 위치 및 거리 계산은 필수입니다.
무쏘 EV, 전기 픽업의 기준이 될 수 있을까?
KGM 무쏘 EV는 전기 픽업트럭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모델입니다. 견고한 견인 성능과 정숙한 주행감, SUV 스타일의 디자인은 확실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전기차 기반 캠핑에 필요한 편의 기능 부족, 실용성 중심의 개선은 앞으로의 과제로 남습니다. 4,000대 이상의 예약 판매가 말해주듯 시장의 기대는 높습니다. 이제는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얼마나 반영하느냐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