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과실 100% 전손처리 | 자동차 사고 보상 절차, 렌트비 꼼꼼하게 받는 방법 (+대행 바로가기)
“내 잘못 하나 없는데, 차는 폐차라니…” 갑작스런 자동차 사고로 차량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보험사에서는 전손 처리를 이야기하고, 상대방 과실은 100%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피해자인 나는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전손처리 기준부터 보상 절차, 추가 청구 가능한 항목과 실질적인 조언까지 이번 글에서 낱낱이 정리해드립니다. 자동차 사고 피해자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입니다.

차는 폐차, 내 잘못은 0%… 그런데도 손해?
출근길, 정지 신호를 지키고 있던 제 차를 뒤에서 달려온 SUV가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차량은 반파되었고, 보험사에서는 ‘전손 처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상대방 과실 100%라는데도… 보상금액이 예상보다 적고, 렌트비는 한정적이라는 말에 당황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자동차 사고 보상은 일반 소비자에게 너무 복잡하고 불투명한 시스템입니다.
특히 전손처럼 차량이 완전히 파손된 경우, ‘보상금은 얼마나?’, ‘렌트카는 며칠?’, ‘내가 손해 보는 건 아닌가?’ 등의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죠.
보험사는 기본 보상만 제공하고, 추가 항목은 청구하지 않으면 지급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질적 해결책: 전손처리 제대로 받는 4단계
하나. 전손 판정 기준부터 확인하세요
- 차량 수리비 > 차량가액(중고차 시세) → 전손 처리
- 차량가액은 동일 차종·연식·주행거리 기준 중고 시세로 산정
- 이 시세는 보험사 측 제시자료 외에도 SK엔카, KB차차차, K카 등 시세 비교 가능
둘. 상대방 보험사 통해 보상받으세요
- 상대 과실 100%면 내 보험 안 씀 → 보험료 인상 없음
- 상대 보험사에서 차량가액만큼 현금 지급
- 차량은 보험사 명의로 이전 후 폐차 또는 경매
셋. 추가 항목 꼭 청구하세요
항목 | 설명 | 평균 금액 |
---|---|---|
렌트비(대차료) | 10일 기준 지급 (평균 5~10만원/일) | 50만~100만 원 |
취득세 보상 | 새 차량 구입 시 발생 | 차량가액의 약 7% |
소지품 보상 | 파손된 물품, 번호판 재발급 등 | 청구 필요 |
넷. 보상금 산정 이의제기 가능
- 보험사 책정 차량가액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공신력 있는 시세자료 첨부해 재산정 요구 - 필요 시 손해사정사 자문 활용
3,000만 원 차량 전손 시 받은 보상
항목 | 금액 |
---|---|
차량가액 (중고 시세 기준) | 3,000만 원 |
렌트비 (10일 기준) | 80만 원 |
취득세 환급 | 약 210만 원 |
소지품 (노트북, 유모차 등 파손) | 50만 원 청구 |
총 보상금 | 약 3,340만 원 |
단, 위 금액은 예시이며 차량 종류, 사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전 후기: 내가 직접 겪은 전손처리
2024년 말, 제 차량이 교차로 사고로 전손 처리되었습니다.
상대방 100% 과실이었지만 보험사에서 제시한 차량가액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됐습니다.
KB차차차 시세자료를 기준으로 재산정을 요청하니, 250만 원 추가 지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렌트비도 처음엔 5일치만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정비소 수리 지연 증빙을 통해 10일치로 늘어났습니다. 결론은 적극적으로 자료를 내고, 말해야 받을 수 있다는 것!
전손처리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전손 처리 후 차량은 어떻게 되나요?
A. 보험사 명의로 넘어가 폐차되거나 경매 처리됩니다.
Q. 전손 처리 시 내 보험료가 오르나요?
A. 아니요. 상대방 과실 100%일 경우 내 보험 사용이 없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도 없습니다.
Q. 렌트카 며칠까지 가능한가요?
A. 통상 10일 기준이며, 차량 수급이나 정비 사유가 있다면 연장 가능합니다.
Q. 취득세는 무조건 보상되나요?
A. 새 차량 구입 시 영수증 제출 등 조건 충족 시 보상됩니다. 청구하지 않으면 지급 안됩니다.
Q. 감정평가는 꼭 받아야 하나요?
A. 차량가액에 이의가 있다면 감정평가를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인터넷 시세 캡처도 활용 가능.
전손 보상, 정확히 알고 꼼꼼히 청구해야 손해 없다
전손 사고는 피해자의 잘못이 전혀 없더라도, 제대로 보상받지 않으면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렌트비, 취득세, 소지품 등 간접 피해도 적극 청구해야 하며, 보험사가 제시한 금액이 의심된다면 이의제기를 망설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