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실란트 세척 비용 정비소 후기부터 주의사항 정리 (+가능 업체 바로가기)
나는 멀쩡한 타이어에 실란트를 넣었다. 갑자기 바퀴에 공기가 빠진 걸 보고 당황한 나는, 차량에 들어있던 타이어 리페어킷을 꺼내 실란트를 주입했다. 그런데… 펑크가 아니었다. 그냥 기압이 낮았을 뿐이었다. 그 실수 하나로, 타이어는 물론 센서까지 점검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다행히도, 실란트 세척이라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타이어도 문제없고 마음도 편하다. 오늘은 타이어 실란트 세척 비용, 과정, 주의사항까지 전부 공개한다.

실수로 실란트를 넣었다면? 반드시 세척해야 하는 이유
1. 타이어 밸런스가 무너진다
실란트는 액체 상태로 주입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고체처럼 굳어 무게 불균형을 일으킨다.
→ 핸들이 떨리고, 고속 주행 시 진동이 느껴질 수 있다.
2. TPMS(공기압 센서)가 고장날 수 있다
타이어 내부에 있는 센서에 실란트가 닿으면 정확한 압력 측정이 어렵거나 오작동한다.
→ 센서 교체 비용은 더 크다.
3. 정비소에서 수리를 거부한다
많은 정비소는 실란트 세척이 번거롭고 위험부담이 있어 아예 거절한다.
→ “실란트 들어간 타이어는 안받아요”라는 말, 실제로 들었다.
실란트 세척, 비용은 얼마일까?
평균 비용
구분 | 세척 비용(1개 기준) | 비고 |
---|---|---|
동네 타이어점 | 1~2만 원 | 빠르고 저렴 |
블루핸즈/오토큐 | 2~3만 원 | 공임이 높지만 신뢰도 ↑ |
작업 난이도 높음 | 3~4만 원 | 실란트 굳음, TPMS 분리 등 |
팁: 타이어가 굳기 전에 가면 비용도 시간도 절약된다. 실란트 작업은 일반 정비소에서는 대부분 꺼리는 작업이기 떄문에 타이어전문점에 연락해보는 것이 가장 업체를 찾기 쉬운 방법이다.
실제 후기: 실수했지만 잘 해결했습니다
“멀쩡한 타이어에 실란트를 넣고 후회하고 있었는데, 근처 타이어점에 문의하니 바로 세척 가능하다고 했어요.
WD-40과 솔로 닦아내는 작업이었고,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공임은 35,000원. 그리고 다시는 실란트 안 믿기로 했죠.”
실란트 세척, 이런 분들은 꼭 하세요
✔ TPMS 센서가 있는 차량
✔ 고속도로를 자주 타는 운전자
✔ 휠/타이어 상태에 민감한 분
✔ 중고차 판매 예정인 경우 (감가 방지)
세척이 어려운 이유는?
- 실란트가 타이어 안쪽에 굳으면 물리적으로 제거하기 힘듦
- TPMS 등 고가 부품이 손상될 가능성 있음
- 실수로 센서를 망가뜨리면 책임 문제가 발생
→ 그래서 많은 정비소가 작업 자체를 거부한다.
세척 방법은? 정비소에서는 이렇게 합니다
1단계. 타이어 분리
타이어와 휠을 분리하고, 내부를 확인합니다.
2단계. 실란트 제거
실란트가 덜 굳었을 땐 알코올, WD-40 등으로 닦아냅니다.
굳었다면 스크래퍼 등 도구로 물리적으로 제거합니다.
3단계. 공기압 재점검 & TPMS 확인
세척 후에는 반드시 공기압과 센서 작동 상태를 체크합니다.
4단계. 휠 밸런스 조정
무게 중심을 다시 맞춰야 안전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실란트 사용 전, 이것만 기억하세요!
펑크가 아닌 상황에서는 절대 실란트 사용 금지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 활용 가능
실수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정비소 방문
타이어 실란트 세척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실란트 세척 안 해도 괜찮나요?
가끔 문제 없이 타는 사람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TPMS 고장 및 밸런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Q2. 세척 안 하는 게 더 싸지 않나요?
지금은 싸게 보이지만, TPMS 교체나 타이어 손상이 생기면 오히려 비쌉니다.
Q3. 세척 가능한 정비소는 어디서 찾나요?
네이버 지도, 블로그 후기로 미리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가 가장 확실합니다.
Q4. 실란트는 한 번 쓰면 끝인가요?
네. 대부분 일회용이므로 사용 후 반드시 새 제품을 구비하세요.
Q5. TPMS 교체 비용은 얼마인가요?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만~15만 원 이상입니다.
실수는 괜찮지만, 방치는 안 됩니다
타이어 실란트 세척은 비용이 크지 않지만, 방치할 경우 더 큰 수리비로 돌아옵니다.
특히 TPMS가 있는 차량이라면, 꼭 세척하세요.
“조금 불편해도 바로 처리하는 것”이 운전자와 차량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