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2세대 고질병 총정리|엔진오일 누유, NVH 진동 소음 (+중고 구매대행 바로가기)
중고 수입 SUV를 찾고 계신가요? 그중에서도 ‘폭스바겐 투아렉 2세대(2010~2018)’를 고려 중이신가요? 프리미엄 SUV의 내구성과 주행 성능, 그리고 독일차 특유의 무게감 있는 주행감각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모델인 만큼,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고질병’ 이슈도 존재합니다. 특히 엔진과 미션 사이에서 발생하는 누유 문제나, 고배기량 디젤 차량 특유의 진동·소음(NVH)은 많은 오너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부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투아렉 2세대의 대표적인 고질병, 그 발생 원인과 증상, 실제 오너들의 후기와 관리 노하우까지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

폭스바겐 투아렉 2세대, 정말 믿고 탈 수 있을까?
폭스바겐 투아렉 2세대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여전히 인기가 많은 모델입니다. 하지만 차량 연식이 10년 이상 된 만큼, 다양한 고질병이 보고되고 있어 구매 전 꼼꼼한 확인이 필수입니다.
“차는 잘 달리는데, 바닥에 기름이 자꾸 떨어져요.”
“주행 중 진동이 심하고, 장거리 타면 피로감이 큽니다.”
실제 투아렉 오너들이 중고차 커뮤니티나 정비소에서 자주 언급하는 대표 증상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단순히 주행거리나 외관 상태만이 아니라 차량의 고질적인 결함 유무를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고질병은 왜 생길까? — ‘시간’과 ‘소모품’이 핵심입니다
투아렉 2세대의 고질병은 차량 자체의 설계 결함이라기보다는, 노후화된 부품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대표적으로 엔진과 미션 사이의 오일 누유는 고무 실링 부품인 ‘리데나’나 ‘가스켓’이 오랜 시간 열과 압력에 노출되면서 탄력이 줄어드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 부위는 차량이 출고된 이후 대부분 교체 없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연식이 오래된 차량일수록 누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디젤 엔진 특유의 구조로 인해 진동과 소음(NVH) 문제가 동반되는데, 이는 엔진 마운트나 하체 부싱류가 오래되면서 더욱 심화됩니다.
즉,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노후화 문제가 투아렉 2세대의 고질병의 근본 원인인 셈입니다.
실제 오너 후기를 바탕으로 본 투아렉의 고질병
1. 엔진/미션 접합부 누유
- 문제 부위: 리데나, 오일팬 가스켓
- 증상: 차량 바닥에 오일 흔적, 미션 오일 부족 경고등, 변속 충격
- 전문가 소견: “고무 부품은 열과 압력에 약해, 연식이 오래된 디젤차에서는 누유가 빈번합니다.”

후기: “엔진오일 갈 때마다 하부에 누유 흔적이 있었는데, 결국 리데나와 가스켓을 한 번에 교환하고 나서야 해결됐어요.”
2. 엔진오일팬 누유
- 증상: 오일팬 주변 얼룩, 지속적인 오일 감소
- 원인: 가스켓 노후화
- 주의사항: 누유 방치 시 엔진 손상 위험
정비사 조언: “오일팬 가스켓 교체는 비교적 간단한 정비지만, 방치하면 내부 오일 압력 문제가 생깁니다.”

3. NVH(소음·진동·승차감) 문제
- 원인: 디젤 엔진 특유의 구조 + 노후된 부싱류
- 증상: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 장거리 피로감
- 해결책: 방음 작업, 엔진 마운트 교체
후기: “방음 작업하고 나서 정숙성 확실히 좋아졌어요. 예전엔 진동 때문에 음악도 잘 안 들릴 정도였죠.”
투아렉 2세대 고질병, 이렇게 관리하세요
하나: 주기적인 하부 점검이 핵심입니다
누유 문제는 미리 확인하면 큰 고장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시 하부 확인을 습관화하세요.
정비소에 차량을 올릴 때, 리데나와 오일팬 가스켓 상태를 꼭 함께 점검해달라고 요청하세요.
둘: 누유 부위 발견 시 빠르게 조치
리데나나 가스켓은 소모품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누유가 발생했다면, 단순한 실링 보수보다 전체 부품 교환을 추천드립니다.
이왕 정비할 때는 관련 부품을 함께 교체(예: 오일팬 + 가스켓 + 리데나 세트)하면 공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셋: NVH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팁
- 방음 매트 시공 (도어/바닥/휀더 내부)
- 엔진 마운트, 부싱류 교환
- 타이어 교체 (저소음 성능 중심으로 선택)
이러한 조치를 통해 실내 정숙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넷: 중고차 구입 전 체크포인트
- 하부 오일 자국 및 누유 여부
- 에어 서스펜션 작동 확인
- 미션 변속감 체크
- 정비이력 유무 (리데나, 오일팬, 가스켓 교환 여부)
Tip: 오히려 정비이력이 있는 차량이 ‘문제 발생 후 적절히 조치된 차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질병은 있지만, 관리만 잘하면 훌륭한 SUV
폭스바겐 투아렉 2세대는 내구성, 주행 안정성, 고급감 측면에서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프리미엄 SUV입니다.
하지만 연식이 오래된 수입차 특성상 누유, 진동, 전자장비 오류와 같은 고질병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주기적인 정비와 점검, 사전 예방 정비만 잘해도 충분히 큰 고장 없이 오랫동안 탈 수 있는 차량입니다.
구분 | 장점 | 단점(고질병) |
---|---|---|
내구성 | 기본기 탄탄, 대형 사고 적음 | 엔진/미션 누유 발생 가능성 |
주행성능 | 고속 안정감 우수, 독일차 특유 감성 | 디젤 특유 진동·소음 |
유지비 | 치명적 고장 드문 편 | 부품값/공임은 플래그십 수준 |
감가율 | 중고가 하락 폭 커서 가성비 좋음 | 연식 따른 부품 노후화 |
“투아렉 2세대는 고질병이 있는 차량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손볼 곳이 생기는 자연스러운 차입니다.”
이처럼 생각하면 훨씬 현명한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중고차 구입을 앞두고 계시다면,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꼭 체크리스트 삼아 확인해보세요.
관리만 잘하면, 여전히 믿고 탈 수 있는 수입 SUV.
그 이름, 폭스바겐 투아렉 2세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