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동차 보험법 개정, 품질인증부품 사용 진실 (+반대 국민청원 바로가기)
2025년 8월 16일부터 자동차 보험 관련 법이 개정됩니다. 핵심은 하나입니다. 자동차 사고 수리 시 품질인증부품이 있다면 무조건 그것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인증부품을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절감된 비용 일부를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선택이 아닌 ‘강제’ 사용으로 바뀐 것이죠.

자동차를 애지중지 아끼는 입장에선 이런 변화가 곧바로 불안으로 다가옵니다. “내 차가 만약 사고라도 나면, 듣도 보도 못한 부품으로 수리되는 건 아닐까?” “그럼 제조사 보증도 못 받는 건 아닐까?” 이게 과연 ‘소비자를 위한 법’이 맞는 걸까요?
비용은 절감되지만, 내구성은 낮고, 소비자는 선택권을 잃는다
인증 부품은 정품 대비 평균 30~50% 저렴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내구성’입니다.

정비사 실무 현장에서는 이미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프터마켓 부품은 내구성이 떨어진다.”
“1년 안에 다시 고장 나는 사례가 많다.”
예를 들어, BMW의 실린더 헤드 커버를 정품으로 교체하면 5년 이상 버팁니다.
하지만 애프터마켓 인증 부품을 사용한 사례에선 1년 만에 오일 누유가 다시 발생했다는 실질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소비자는 ‘인증’이라는 단어에 안심할지 몰라도, 정비사의 입장에서는 실성능, 내구성, 품질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게 현실입니다.
실무 정비사 20년 경력자 인터뷰 후기
실제로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전문 정비를 15년 이상 해온 정비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정품 플렉시블 조인트는 20~30만원대지만 8만~10만km까지 충분히 사용 가능
- 반면 중국산 인증 애프터마켓 제품은 1년 만에 크랙, 떨림 발생 사례 다수
- 엔진 마운트, 헤드 커버, 브레이크 패드, 등속 조인트 등도 마찬가지
- 정품 대비 가격은 1/3 수준이지만 수명은 1/5 수준이라는 증언도 있음
게다가 현행 성능보증보험도 예전과 달리 정품 수리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과거엔 성능보증보험을 통해 누유 등 문제 발생 시 정품으로 교체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품질인증부품이 있다면 정품은 불가능하다는 보험사 방침이 많습니다.
| 부품명 | 정품 가격 | 인증 부품 가격 | 내구성 (정비사 체감 기준) |
|---|---|---|---|
| 실린더 헤드 커버 | 60만원~ | 20만원대 | 정품: 5년 / 인증: 1년 이하 |
| 플렉시블 조인트 | 20만원 | 3~6만원 | 정품: 고속 주행 안정 / 인증: 떨림 발생 가능 |
| 엔진 마운트 | 50만원 이상 | 10만원대 | 정품: 진동 최소 / 인증: 진동 잔존 |
| 브레이크 패드 | 30~40만원 | 5~15만원 | 정품: 제동력 우수 / 인증: 마모 빠름 |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3가지 대처법
자동차 보험법이 개정되는 이상, 소비자는 더 이상 무조건 정품 수리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하나. 사고 수리 전, 정비소와 “부품 종류”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정비소에서 “인증 부품을 사용합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그 인증 부품의 제조사, 국가, 내구성 정보를 요청”하세요. - 특히 중국산 부품이 많기 때문에 꼭 OEM인지, 어느 협회 인증인지를 검토해야 합니다.
둘. 성능보증보험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 차량 구매 시 기본으로 가입되는 성능보증보험의 보장 범위가 축소된 경우가 많습니다.
- 보상 대상이 ‘인증 부품’으로 한정되어 있으면, 고급 수입차일수록 불이익이 큽니다.
- 특히 10만km 이상 주행한 중고차는 보험료는 오르는데 보장은 줄어듭니다.
셋. 보험 갱신 시, 정비 및 수리 조건을 꼼꼼히 체크하세요
- 자동차 보험 약관 변경 시점은 8월 16일부터입니다.
- 이후 가입 시부터 적용되므로, 갱신 시점에 가입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일부 보험사는 여전히 정품 수리 특약을 유지하기도 하니 비교가 필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자동차 수리 시 품질인증부품이 있으면 무조건 써야 하나요?
네. 2025년 8월 16일부터는 품질인증부품이 존재할 경우, 보험 수리 시 우선 사용하도록 법이 개정되었습니다.
Q2. 인증 부품과 정품 부품은 어떻게 다른가요?
정품은 차량 제작사에서 납품한 부품이고, 인증 부품은 제3자가 만든 대체 부품으로, 내구성과 성능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Q3. 성능보증보험은 여전히 정품 수리를 보장하나요?
대부분 아닙니다. 보험사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엔 인증 부품만 사용 가능한 조건으로 변경되고 있습니다.
Q4. 보험료는 저렴해지나요?
보장 범위가 축소됐지만 보험료는 오히려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질적인 절감 혜택은 크지 않습니다.
Q5. 중국산 부품도 인증 부품으로 인정되나요?
네. 현재 많은 인증 부품이 중국 제조사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인증’만 받으면 국산차든 수입차든 사용 가능합니다.
진짜 소비자를 위한 법이라면, 선택권은 남겨둬야 하지 않을까요?
자동차 보험 개정은 그 자체로 소비자에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선택권이 사라졌다는 데에 있습니다. 내 차를 수리하면서 어떤 부품이 사용될지, 얼마나 오래갈지, 그 선택이 사라진다면 그건 진짜 소비자를 위한 법이라 할 수 없습니다. 보험 갱신을 앞둔 지금, 한 번쯤 이 법의 본질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정말 보호받고 있는가?”
